"자신감에 서다 그리고 함께서다!"

서울시 중증장애인 이룸통장사업 청년 자립지원 프로그램 '서다' 마지막 활동으로는 참가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반영하여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참가자분들은 순서에 맞게 직접 생크림을 휘핑기로 만들어보고, 생크림을 케이크 시트지에 바른 후 과일을 올려 데코해 보았습니다. 

적절한 세기와 시간으로 생크림이 너무 묽지않고 단단하게 만드는게 쉽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정성을 다해 모두 크림을 만들었습니다. 

완성된 생크림을 시트지에 아이싱 하는 과정역시 모두가 어려워하였지만 아이싱 과정은 "100번은 넘게 연습해야 잘 할 수 있는 과정이고 오늘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강사님의 응원에 힘입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완성하였습니다.

짜잔~ 각자의 개성에 맞게 과일을 올려 케이크를 완성하였는데요. 정말 빵집에서 파는거같이 이쁘게 완성되었죠?

특히 베이킹에 관심이 있어 관련해서 취업을 하고 싶다는 참가자가 오늘 체험을 해보고 직업을 고민해보려고 참여하였다고하여 더욱 의미가 있는 체험이 된거같습니다.

오늘 활동이 참가자가 원하는 길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룸통장 자립지원 프로그램 "서다"는 5회기로 활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떤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지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자립을 하고싶은지 질문을 던졌었는데요.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감에 서다", "함께서다" 라고 많이 응답해주었습니다.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스스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함을 느끼며 현실적으로 혼자서 온전한 독립은 어렵지만 센터, 기관 등의 도움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함께 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룸통장 참가자 분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함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룸통장 참가자분들 화이팅!